안녕하세요, 매일같이 다이어터와 아X리어터의 삶을 반복하고 있는 잉스타입니다.
오늘은 지난번 성수동의 잇샐러드가 용산에도 있다는 걸 말씀드렸는데,
용산역에 들릴 일이 있어서 퇴근길에 들려보았습니다!
용산역 아이파크몰 7층에 있는데 저는 몇번 용산역을 갔는데 처음가보는 공간이였습니다.
맨날 CGV 쪽만 들리니 이런곳이 있는줄을 몰랐네요 ㅎㅎ
가시는 분들은 잘 찾아가세요! 디스트릭7 이라는 푸드코드 매장쪽에 위치해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구조는 심플하고 모던한 느낌이 성수동과 비슷합니다.
제가 갔을때가 이른 저녁이라서 손님은 없으셨어요. 그래서 편안하게 둘러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테이블은 성수랑 조금 많거나 비슷해보였는데,
성수에는 이렇게 큰 테이블이랑 푹신한 느낌은 아니라서, 용산역에서 좀 더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1인석 바카운터 좌석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혼자서 식사를 하시거나 바쁠때 빠르게 먹고 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인테리어가 카페 같아요 ㅎㅎ 1인 바카운터는 용산에만 있습니다.
물론 이곳에서도 잇샐러드의 굿즈가 구매 가능한데요. 상당히 귀엽습니다
그리고 눈치 채셨는지 모르겠지만, 성수동의 잇샐러드 매장의 컬러톤이 그린이 메인이였다면,
용산은 블루컬러가 메인컬러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매장에 들어오면 파란색이 가득한 매장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사실 두군데를 다 들려봐야 알수 있는 거지만, 이렇게 매장의 컨셉을 브랜드를 해치지 않고 일관성 있게 유지한다는것 자체가 너무 멋있습니다.
입구쪽에 보시면, 거울로 포토존 같이 만들어둔 공간이 있는데 이쪽도 입구에서 바로 눈길을 끄는 공간이라서
만약 들리시면 이곳에서 인증샷을 찍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샐러드집에서 인증샷, 거울샷 ㅋㅋ 사실 그렇게 찍을 수 있는 공간이 많치 않은데 잇샐러드에선 그게 가능하네요 ㅎㅎ
이 날은 시간도 일러서, 자리에서 먹지 않고 테이크아웃을 하면서 기다렸습니다.
테이블에 툭하고 지값하고 에어팟을 올려놨는데 조명하고 분위기가 어울려서 사진을 찍었는데 갬성이 있네요 ㅎ
따로 귀찮아서 보정은 하지 않았는데 역시 무채색에 아이템들이 올라가니 제품이 사네요 😄
포장한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글로잉 스킨 전 이 샐러드가 가장 맛있는것 같아요.
특히나 콩이 안들어가서 좋습니다 ㅋㅋㅋ 포장은 따로 테이크아웃 비닐은 없고 종이포장으로 주십니다.
성수동에서 배달할때 비닐봉지 쓰셨던것 같은데...; 필요하시면 말씀하시면 될것 같아요.
저는 그냥 가방에 넣고 와서 따로 필요는 없었지만 크기가 좀 있는 만큼 불편하실것 같아서 이부분은 사전에 물어봐주셨으면 좋았을것 같았습니다.
집에와서 뜯어보니 이렇게 포장해주셨습니다.
샐러드는 찹해서 잘 용기에 담아주셨고, 드레싱도 따로 포장 👍🏻
그리고 진짜 코로나 때문에 걱정이신 분들을 위해서 손 세정제를 따로 챙겨주셨더라구요.
정말 이 부분은 감사하고 정말 고마운부분입니다.
매장에서 이런 부자재도 다 돈일텐데 손님을 생각하는 맘에 이런 센스가 참 따뜻하네요.
그리고 대망의 샐러드는 통 한가득 찹찹해서 넣어주셨습니다.
진짜 제가 잇샐러드 좋아하는 이유는 저렇게 찹을 해놔서, 먹기가 편하다는 점 때문인데요.
기존의 샐러드는 저만 그런지 몰라도 재료의 크기가 크고 재각기라 토핑하고 잘 안섞이는것도 있고
먹다보면 항상 풀때기가 마지막에 남는데....토핑없이는 안들어가요 ㅎㅎㅎ
토핑맛에 풀때기가 들어가는건데 ㅋ (라며 자기 합리화)
그런면에서 잇샐러드의 샐러드는 숟가락으로 밥 먹듣이 퍼먹으닌까 그런점이 없어서 마지막까지
깔끔하게 먹을 수 잇었던 같아요.
정기배송이 된다면 시켜먹고 싶을정도입니다. (물론, 찹을 해놓으니 재료가 빨리 상해서 안될것 같긴 하지만요 ㅠ)
아무튼 용산에 잇샐러드도 성수동의 잇샐러드만큼 매력적인 공간이였습니다.
더 유명해져서 저희 집 근처에도 생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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