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과 망원사이에 카페 Not bad(낫 배드)

안녕하세요, 잉스타입니다. 

 

이번주는 제가 좋아하는 카페투어를 하는 주간이라 가보고 싶었던 카페들을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한동안 카페투어를 하지 않았어요, 뭔가 도장깨기 같은 느낌도 들었고 다시 한 번 들리고 싶다는 카페들이 많지 않았거든요)

 

그러던 중에 인스타에 제가 좋아하는 블루와 화이트 색감의 카페가 있어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장소는 합정과 망원사이에 위치한 곳으로, 이름은 Not bad(낫배드) 입니다!

 

 

합정역에서 걸어서 약 10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6월 중순) 카페 앞에 포장공사 중이라 어디야 하는거야 하실 수 있는데 하고 있습니다 ㅋㅋ

 

 

이렇게 문앞에 낫배드 포스터와 팻말이 올라가 있으니 지도를 따라 도착하셨으면 바로 찾으실 수 있어요.

이 건물 2층에 위치해있습니다.

 

 

카페를 들어가게 되면 온통 화이트톤의 매장에 블루톤의 오브제들이 이곳저곳에 걸려있습니다.

미니멀하면서도 포인트가 딱 되어 있어서 상당히 좋은 안정감을 받을 수 있는데요. 

 

오픈한지 얼마 안된 신상카페입니다. 2020년 5월 17일 오픈했다고 하네요. (포스터에 적혀...있음)

 

공간은 적당한 크기로 큰 원룸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큰 테이블 총 4개로 각 좌석마다 4인정도 그러닌까 총 16인 정도 앉을 공간으로 되어 있어요. 이 외 별도로 2인석이나 1인석 자리는 마련되지 있지는 않습니다.

 

 

저는 방문했던 날 새롭게 시작한 신메뉴인 Soft Coffee 를 주문했습니다. 이전에는 아인슈페너처럼 위에 크림을 올려주셨다는데, 여름이라 시원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버전으로 바꾸셨다고 말씀주시더라구요. 

 

아이스크림을 녹이고 밑에 들어간 시럽을 휘휘 저어서 드시면 바닐라 쉐이크 같은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저한테는 조금 달아서 많이 마시지 못했어요 ㅠ 단거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추천 !!

나중에 그냥 아아로 마셔봐야 할것 같아요.

 

 

 

낫배드 공간에는 이렇게 바닥에 툭툭 오브제들이 널려있습니다. 

역시 한 갬성하는 카페에서만 볼 수 있는 요소라고 할까요.  

 

프렌차이즈 카페의 경우 매출을 발생시키는 것들이 목적이라 이러한 공간 활용은 모든것들이 좌석 배치가 메인이 되기 마련인데

그런면에서 개인 카페는 좀 더 공간을 여유롭게 쓰는 것이나 그런면에서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도 여유로움을 전하는 것 같습니다.

 

 

이것도 바닥에 이렇게 널려져있어요. 마치 전시회 온듯한 착각을 주는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 부분들도 매일(?) 조금씩 바뀌는것 같았습니다. 

 

 

나름 좋았던것은 이른 시간에 붐비기전에 방문해서 그런지 제가 좋아하는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건데요. 

조용한 공간에서 나름 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은것 같습니다.

 

물론 떠날때쯤에는 많은 분들이 오셔서 방문시간때에 따라 혼잡도나 소음은 조금씩 다를 수 있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이곳에 장점중에 하나는 사진 잘나와요. 무채색의 톤들로 이뤄진 공간이라 컬러감 있는 모든것들이 잘 살아 납니다.

그래서 인증샷을 찍는다고 하자나요. 어떻게 찍어도 잘 나옵니다. 

 

합정, 망원에 들리셔서 분위기 있는 카페 좋은 카페를 찾으시고 계셨다면 낫 배드 방문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가는 길 중간중간에도 볼거리 많은 곳이닌까요. 여름날 시원 시원한 카페를 방문해서 상당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시간 날때 다시 한 번 방문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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