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제는 왜 제가 다이어트 보조제를 의지 하지 않는지, 섭취하지 않는지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저 역시 이전까지 각종 다이어트 보조제를 많이 섭취도 해봤고, 이를 통해 살도 빼봤습니다.
하지만, 약 3년전 부터 다이어트 보조제를 구입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이어트 보조제 종류에는 다양한 것들이 있습니다.
이미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브랜드에서 출시된 보조제는 대개 아래와 같은 성분이 주를 이룹니다.
1. 카테킨 - 운동성능 향상, 아드레날린 분비, 식욕억제, 체중감량
2. CLA - 과체중 성인의 체지방 감소, 지방량 억제
3. 가르니시아 -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변하는걸 억제함, 운동 시 지방산화 촉진
4. L카르티닌 - 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게 도와줌
등등... 아마 위에 있는 것들이 각 다이어트 보조제 제조 브랜드의 주요 성분을 이룰 껍니다.
여기서 벗어나는 애들은 극히 드물다고 볼정도로 동일성분 구성의 성분량 차이 일껍니다.
또한, 동일성분인데도 가격이 천차만별인건 과도한 마케팅으로 인한 원가 상승으로 오르는 비싼 가격의 차이거나요.
물론 위에 성분들은 말그대로 보조제 역활을 하는거지 살을 빼주는 주 성분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효과를 얻기위해서는 충분한 운동과 식단관리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 결론은 유효한 성분이라도 그 성분이 주는 결과물(살을 얼마나 빼주냐)은 미비하다는 겁니다
단순히 근거 없이 말씀드리는게 아니라 이쪽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https://theqoo.net/square/1252099598
하지만,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 남기 위해 다들 자극적인 마케팅을 주로 하게 됩니다.
"단, 7일만에 -4kg", "먹고싶은거 맘대로 먹고도 살 안찜" 등등....
개인차이는 있겠지만 저렇게 살 뺄 수 있다면, 우리나라의 그 수많은 헬스장과 인스타스타들의
헬스트레이너들이 PT광고를 그렇게 때리지 않겠죠 :)
그리고 만약 다이어트 보조제 만으로 살을 뺐다!! 라고 하더라도 과연 건강한 다이어트가 되었다 할 수 있을까요?
답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모든 보조제의 광고는 총 몸무게를 비교해서 전/후 감량만 표시하고 있습니다.
체성분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다는 거죠. (근육 증량, 체지방 감소 등)
같은 체중 감량이라도 근육만 빠지고 체지방은 그대로라면 내가 보는 나의 모습이
줄어든 체중만큼의 만족감을 주진 못할 것입니다. 그래서, 눈바디 (눈으로 보는 나의 모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겁니다.
결국에는 다이어트를 통해서 내 몸이 건강하고 멋지게 (또는 아름답게) 변하는걸
누구나 목표로 할텐데요, 보조제만으로 의지 한다면 그 결과는 투자대비 만족스럽지는 않을겁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저또한 경험을 했기에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전에 SNS에서 한창 난리가 난 약통 모양의 보조제를 구매 하고 다이어트를 한 경험이 있습니다.
약 한달 정도 진행해서 2kg 정도 감량을 했습니다. 그때는 지금처럼 과체중은 아니였고 조금만 더 빼면 멋질줄 알고 ㅎㅎ
하지만, 딱히 제 모습이 만족스럽지 않더군요. 저는 그때까지 체성분이라는것에 크게 신경을 두지 않았습니다.
그냥 체중이 빠지면 자연스럽게 내 안에 숨어있는 근육들이 보일 줄 알았던거죠. 그러나 그런일은 없었습니다.
이후 PT를 하면서 인바디를 측정하면서 체성분에 대해서 인지를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다이어트 보조제 보다 중요한것이 충분한 운동과 병행되는 식단관리였습니다.
충분한 운동을 통해 내 안에 근육들을 깨워주고, 식단을 통해 내 안에 불필요한 지방들을 없애주는 겁니다.
이것만 충분하다면 다이어트 보조제 없이 충분히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적절한 다이어트 보조제 사용은 시너지를 낼 수 있겠지만 선수가 아닌 일반인인 저에겐 충분했습니다.
저는 다이어트를 하면서 유일하게 먹는것은 단백질 보충제 입니다.이것도 운동 전후에만 섭취를 합니다.
(이 외 일반식을 대체해서 아침, 점심, 저녁을 단백질 보충제로 섭취하는건 금방 배도 꺼지고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합니다.)
단백질을 일반식을 통해 충분히 섭취하기 어렵기에 되도록이면 고단백 식사를 지양하지만,
회사를 다니는 회사원이 일반식을 하면서 단백질을 다량 섭취하는것이 어렵다는 것은 해보신 분들은 아실껍니다.
닭가슴살을 들고 다니고, 도시락을 싸고 하는것도 일이고 한두번은 하지만 지속하는것은 쉽지 않습니다.
이거 제대로 하시는 분들 보면 존경스럽습니다. 그냥 하시는것 자체가 존경할 일입니다.
잠깐 이야기가 빠졌지만, 이러한 이유로 저는 다이어트 보조제를 섭취하지 않습니다.
다이어트 보조제 구매하실 여유가 되신다면, 차라리 탄/단/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구성이 좋은
도시락이나 식품들을 구매하셔서 드시는게 더욱 효과가 좋으실 수 있습니다 :)
'운동하는잉_ WORKOUTING > 다이어터잉_ DIETER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Day 8] 치팅데이 후폭풍 (0) | 2020.02.24 |
---|---|
[Day 7] 일주일 체지방 감소 (3) | 2020.02.23 |
[Day 6]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0) | 2020.02.22 |
[Day 5] 마켓컬리 (0) | 2020.02.21 |
[Day 1~4] 새롭게 시작 (0) | 2020.0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