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케이크와 드립커피의 상암 신상 카페 “세이트커피(sate coffee)”

안녕하세요, 잉스타입니다. 

 

오늘은 상암의 모던한 분위기의 신상 카페를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이전 부터 가고 싶어서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우 했던 카페였는데 드디어 가보게 되었네요.

 

 

1. 장소 및 운영시간 

- 장소: 서울 마포구 상암동 2-192

- 운영시간: 12시~20시(19:30 라스트오더), 목요일 휴무

- 인스타그램: @satecoffee

 

 

 

2. 메뉴 (2019.06 기준으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변경되는 메뉴는 확인 가능)

 

- 에스프레소 베이스 커피류 4종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라떼, 바닐라라떼)

- 필터커피 2종 

- 디카페인 콜드브루 1종, 밀크티 1종 

- 자석에이드 2종 (자몽, 석류)

- 팬케이크 1종

 

7월부터 디저트로 푸딩이 추가되었다고 하네요. 아~ 다시 가봐야 하겠어요 ㅎㅎ

 

3. 인테리어 

- 블랙&화이트 조합의 정말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를 하고 있습니다.

 

 

정갈합니다. 군더더기가 없습니다. 

 

여자분들이 좋아하기보다는 저같은 남자들이 좋아할많나 취향이 가득합니다. 직선으로 떨어지는 건물 구조물과 오브제 가운데의 테이블만 라운드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너무 딱딱하지도 않습니다. 

 

이런곳에서 공부하고 싶고 작업하고 싶고 우리집 공간이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3. 메뉴선택과 후기

 

사장님은 2019년 브루어컵에서 3위를 입상하신 분이시네요.,

그래서 여기선 무조건 처음가시면 브루잉 커피=필터 커피 시켜드세요 :) 뛰어난 실력으로 내려주시는 커피가 너무 맛있습니다.

 

내려주시는 모습만 봐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저는 그래서 아메리카노, 필터커피로 니카라과. 그리고 이곳 시그니처 디저트인 팬케이크를 주문했습니다.

 

 

메뉴도 정갈하게 철제 트레이에 담아 주십니다. 우리가 기존에 많은 카페에서 보던 플라스틱 트레이라던지 우드 트레이라던지 보다가 이런 철재 트레이를 보닌까 색다르고 좋았습니다. 물론 무게가 있어서 묵직하긴 한데 카페와 너무 딱 어울리는 화이트 톤이라 맘이 편해집니다.

 

 

필터커피인 니카라과 입니다. 필터커피는 포트에 담아주시는데요, 그 향과 맛을 더 풍부하게 느끼게 하기 위해 배려해주시는게 느껴집니다.

커피는 잔에 따라마십니다. 저는 아이스라서 저렇게 얼음을 담아주셨구요. 핫을 선택하시면 머그컵이 제공됩니다.

 

진짜 맛있어요. 

 

제 입은 고급도 아니고, 민감한 편도 아닙니다. 하지만 그저그런 필터커피에서 느끼는 누룽지 숭늉같은 맛을 선호하지는 않아요.

원두로 내린 필터라면 그 원두의 맛이 잘 우러나오는걸 선호하닌까요.

 

그런데 사장님이 내려주신 니카라과는 그런 맛이 잘 나타죠. 

커피에서 시럽이 아닌 본연에 맛으로 단맛이 나는데 신맛이 조화롭게 나타납니다.

 

 

그리고 팬케이크는 정말 지인 말을 빌려 쓴다면, "베이직한 펜케이크"입니다.

우리가 펜케이크 하면 떠올리는 그 모습이에요. 총 4장으로 구성되어 두툼한 모양 그대로 그 위에 정갈하게 올라간 버터 한조각과

따로 내주시는 메이플 시럽이 정말 맛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을 보면 다 펜케이크 하나씩 주문하시고 시럽을 뿌리는 모습이 많은데요, 왜 그런지 알것 같습니다.

이렇게 시럽을 마구 뿌려서 적시고 한입 하면 행복해집니다.

 

다만 아쉬운건 사이즈!! 저는 조금은 클 줄 알았는데 정말 1인 1팬케이크 하셔야 합니다. 안그러면 정말 에피타이저 크기

펜케이크 매니아로 이건 두개 시켜서 혼자 먹을 자신 있습니다. ㅎㅎ

 

상암에 들릴 일이 계신다면 꼭 한 번 들려보셨으면 좋을 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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