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에서 즐기는 커피와 와인 카페 “섬광”

낮과 밤 서로 다른 느낌이 공존하는 멋스러운 충무로의 카페

 

을지로에서 조금 떨어진 충무로에 맘에 드는 카페 한군데를 발견

충무로 역에서 걸어서 5분걱리에 위치한 "섬광"이라는 카페이다.

 

뿜뿜노래방 5층에 위치한 이 카페는 낮과 밤에 분위기가 달라서 두번 가야 한다.

 

건물에는 엘레베이터가 따로 없다. 그래서 걸어 올라가야한다.

계단오르는거에 익숙한 나로썬 딱히 어렵지도 힘들지도 않았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에겐 뭔가 어색하긴 할듯

 

카페의 메뉴판 (저녁시간 이후론 저녁 메뉴로 바뀐다)

커피를 시킬까 하다가 요즘 회사에서 너무 커피만 마셔대서 그런지

커피대신 에이드 한잔과 프렌치토스트(과일)을 주문!

 

공간이 전체적으로 엔틱하지만 모던한 느낌이다

스피커에 흘러나오는 음악들이 카페 공간을 가득 채워주고있다

 

섬광

먼저 나온 키위 에이드

맛있었다 같이 올려준 크렌베리?! 아세로라인가 과일도 좋았다

근데 아쉬운건 빨대! 종이 빨대를 주신건 좋았지만...너무 통이 좁아

키위 과육이 종이빨대를 통과 못하고 자꾸 막아버리는 것이였다

 

프렌치토스트가 나오기전에 저렇게 시럽이 담긴 작은 병을 가져다 주신다

맛은 보지 않았지만 아마 메이플 시럽이지 않을까?

 

기다렸던 프렌치토스트(과일) 이다.

7가지 과일 (키위, 딸기, 포도, 청포도, 귤, 사과)에 리코타치즈가 올라가 있었다

그냥 비주얼만으로도 나 맛있음 주장이 강하다

 

아 너무 맛있다!

 

프렌치토스트(햄)도 유명해서 고민했는데, 오늘의 기분에 맞게 기분좋은 상큼함과 달달함이다.

사이즈도 두툼해서 하나 다 먹고 나면 기분좋게 배부르다!

 

과일도 여러가지라서 7가지 맛을 즐길 수있는것도 매력이다

 

섬광의 밤

그리고 지난번에 저녁에 처음왔을때의 섬광이다

카페 공간이 간접조명 밖에 없다. 그래서 많이 다른 느낌이다.

 

자연광으로 가득하던 낮의 카페가 밤에는 분위기있는 바로 모습을 바꾼다

 

진토닉 한잔 주문, 저녁에 술을 주문하면 간단한 스낵으로 버터와 비스킷을 준다

밤에 가볍게 한잔 하기에 딱 좋은 분위기

 

물론 너무 인기라서 타이밍 못맞추면 웨이팅 하기 일쑤이다.

 

회사근처에 이런 좋은 공간이 있다는걸 최근 알아서 다행..앞으로 자주 들려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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