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유명 도넛 드디어 랜디스도넛 연남동 상륙 방문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주도에 유명한 랜디스도넛이 연남동에도 오픈해서 가봤습니다.

제주의 랜디스도넛은 이미 아이언맨 도넛으로 유명하더라구요, 사실 정작 저는 가보질 못했습니다. ㅎㅎ

 

그래도 이제 서울에 입성을 했으니 한 번 가봐야죠!!

 

1. 소개

- 매장명: 랜디스도넛 연남점 

- 주소: 서울 마포구 동교로 247

매장은 홍대입구 3번 출구에서 약 5~10분정도 걸으시면 됩니다. 연남점도 제주도처럼 

큰 도넛의 모형이 매장위에 달려있어서 멀리서도 아! 저기다라고 아실 수 있습니다.

 

2. 매장내부 및 메뉴

- 오픈초기(7/10 오픈)라 다소 정리가 안된 느낌이긴 합니다. 

- 평일이나 주말 시간대에 따라서 고객들이 많아 다소 기다리셔야 합니다. 

저희는 토요일 약 오후 3시쯤 방문을 했습니다. 이때도 상당히 많은 분들이 줄을 스고 계셨네요.

아마 매장입장하시고 줄을 스시면 약 30정도 기다리시면 구매가 가능합니다.

 

1층에서는 도너츠만 판매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빠르게 줄이 빠집니다. 음료류는 2층에서 주문이 가능하시며

음료를 구매하시면 2층에서 구매하신 도너츠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벽면쪽엔 스크린을 통해서 랜디스 도넛 홍보영상과 대표 메뉴들을 소개해주는 영상도 같이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영상이 좀 길어서 보시면서 기다리시면 심심하지 않으실꺼에요. 

 

 

키오스크를 통한 주문도 받는것 같았는데, 아무래도 줄이 길고해서 키오스크는 운영을 안하고 있었습니다. 

아쉽긴 했는데 오히려 병행 운영하면 정신 없을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도너츠 종류는 카테고리가 프리미엄, 팬시, 디럭스, 클래식으로 총 4가지로 구분되어 있엇습니다. 

카테고리별로 가격이 조금씩 틀리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사실 카테고리가 주는 의미보다는 그냥 원재료가 비싼 순으로 나눈것 같았어요. 그나저나 도넛종류가 정말 많네요.

던킨도너츠나 크리스피도 이정도는 아닐것 같은데 ㅎㅎ 

 

참고로 랜디스도넛은 해당매장에서 직접 제조하고 당일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주문하는 카운터 뒷편이 키친이더라구요)

먹음직스런 도너츠가 한가득 진열되어 있습니다. 그냥 보고있는것만으로 입이 달아지는 느낌인데요 ㅎㅎ

 

진짜 다양한 토핑이 올려져있는 도너츠가 이렇게 모여있으니 보는 맛은 일단 합격점입니다.

 

전체적으로 우리가 던킨도너츠나 크리스피도너츠에서 많이 보았던 클래식한 도너츠부터 츄러스라던지 오레오 등등

익숙하지만 도넛으로는 즐겨보지 못했던 도넛까지....하나 살거 두개 사는 매직을 불러일으킵니다.

 

저희는 방문전에 배부르게 먹었던터라 딱 4개만 구입을 했습니다. 

사실 1개씩 먹어보자 하면서 들어와 2개 더 시킨거라는건...ㅎㅎㅎㅎ

 

3. 도너츠 맛 

- 도너츠 구매 후 2층 카페에서 음료를 구매하여 매장에서 먹었습니다.

- 총 4층으로 이뤄진 건물에 랜디스도넛는 1층으로 외에 카페는(2~3층) 4층은 루프탑이였습니다. 날이 더워 루프탑은 안가봐서 잘 모르겠네요;

랜디스도넛은 3개부터 박스포장이 가능합니다. 바로 드시거나 2개는 그냥 종이 포장입니다. 

그리고 비닐봉투는 환경보증금 100원을 받습니다. 

 

랜디스도넛은 1962년부터 시작한 브랜드인가 보네요. 거의 70년 가까이 된 브랜드인거 보니 와~ 

오래되긴 오래되었네요. 

 

저희가 구매한건 사진 12시부터 시계방향으로 츄러스도너츠, 누텔라도너츠, 글레이즈도너츠, 레몬필링도너츠입니다.

레몬필링을 제외하고 3가지 도너츠는 기본베이스가 같습니다.

 

2층에서 먹을때 기본적인 접시와 포크들도 제공을 해주니, 걱정하지시 마시고 올라와서 편하게 드세요 ㅎㅎ

츄러스도너츠

- 이거 맛있습니다!! 일단 위에 츄러스가 기본적으로 맛있어서 밑에 도넛과 잘 어울러집니다. 너무 달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메리카노와 잘 어울립니다.

글레이즈드도넛

- 크리스피도넛보다는 덜 단맛입니다. 아마 크리스피 도넛 하나만 먹어도 혈당치 상승하시는 분께는 적당하지 않으실까 싶고 크리스피 도넛좋아하시는 분들께 조금 아쉬우실것 같아요. 하지만 당일제조된 제품이라서 그런지 쫄깃한 도넛의 맛이 살아 있습니다.

레몬필링도넛

- 음....단맛과 신맛이 나는 도넛이였습니다. 레몬맛인데 처음엔 단맛이 나다가 뒤에 신맛이 오는데 레몬맛이 약간 레모나 맛인것 같으면서도 오묘한 레몬맛이 납니다. 인위적인 레몬맛이라고 할까요?! 프리미엄 라인치고는 조금 비싸고 맛이 별로....(참고로 방문당시 블루베리 필링 도넛이 인기있는지 그것만 품절이라서 만약 필링도넛이 드시고 싶으시면 블루베리 추천)

누텔라도넛

- 이건 그냥 기본 도너츠의 누텔라를 바른 맛입니다. 그래서 맛이 없을 수 없는 치트키 같은 맛입니다. 이거랑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면 크윽 너무 좋은 조합아닌가요?! 그냥 무난하지만 맛있는거 고르실꺼면 이거 추천드립니다.

 

제 개인적인 선호도는 츄러스>>누텔라>글레이즈드>>>레몬필링도넛 입니다.

너무 인위적인 맛이 강햇던 레몬필링빼고는 다 괜찮았어요.

 

도너츠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한 번쯤 맛보셔도 좋을 가게였습니다.

연남동 오실때 가보시는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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