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링피트 홈 필라테스 트레이닝 업데이트 후기

오늘은 오랜만에 링피트가 무료 업데이트되었다고 해서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링피트를 구매한지 몇달이 지나가는데 아직까지도 링피트 구하기 하늘의 별따기 같다고 하네요.

 

한국뿐만 아니라 제조국인 일본도 마찬가지 거기다 스위치까지 품절사태라 더더욱 구하기 어려운 요즘

링 피트 유저를 위해서 무료 업데이트까지 내놓은 상태라 더더욱 그 인기는 올라갈 것 같습니다.

 

그럼 그 링피트는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신 분들께 (아마도...아무도 안궁금할지도 모르지만) 개봉기도 함께 끄적거립니다.

 

정식 발매된 명칭은 링 피트 어드벤처 입니다! 발매일은 2019년 10월 18일 가격은 84,800원 입니다.

(단, 지금은 프리미엄이 붙어서 오픈마켓이나 중고나라에서 10만원 후반에서 20만원대에 판매된다고 하네요;)

 

제가 구입할때도 그랬는데, 저는 참고로 SSG.com 에서 정가로 구매했습니다. 입고알림 설정을 해두면 정말 가끔씩

소량 재입고 되어서 그때 노리고 구입하시면 되실 것 같아요 :)

참고로 링피트 경우 링콘과 레그스트랩을 이용하는 주변기기가 반드시 필요하여, 별도의 다운로드 판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무조건 패키지로 구입이 가능한 제품으로 그래서 더더욱 구매하기 어려운것도 있죠 

 

하지만 구매해볼만 합니다 !!

패키지의 구성은 링 피트 어드벤쳐 게임 타이틀 1개, 링콘 1개, 레그 스트랩 1개로 정말 심플합니다.

과연 이거 가지고 운동이 되는건가 싶을 정도인데 ㅎㅎ

게임패키지 안에는 게임팩이 진짜 심플합니다. ㅎㅎ;;; 진짜 과대 포장 아닌가 싶을정도에요 매번 느끼지만;; 

그리고 안면에는 딱히 게임을 연상 시킬만한 그런것도 없어서 이게 정품이 맞나 싶을 의심까지 하게 됩니다 ㅋ

메인 조이스틱인 링콘입니다! 

 

실제로 필라테스에 쓰이는 필라테스링을 모티브로한 조이스틱으로 조이콘과 결합하여 사용됩니다. 

조이콘에 내장된 자이로센서와 적외선센서를 통해서 움직임이나 맥박을 측정하고 이걸 수치와 시켜 보여주는 원리입니다.

 

어려운 말같은데 밑에 플레이 화면을 보시면 어떤 느낌이신지 아실꺼에요 ㅎ

그리고 또 하나의 도구인 레그 스트랩입니다. 레그 스트랩에도 다른 한 쪽의 조이콘을 장착해서 왼쪽 허벅지에 착용합니다.

이 쪽도 자이로센서를 통해서 하체의 움직을 측정하게 됩니다.

본격적으로 링피트를 시작하면 메인화면은 이렇습니다. 

거의 모든 화면에 듀토리얼이 실행되서 처음 게임을 접하더라도 손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나중에는 오히려 익숙해지니 너무 귀찮을 정도로 알려줘서 그만좀...할 지경 ㅋ

메인화면의 링콘과 레그스트랩의 달려있는 조이콘 색상도 깨알같이 어떤 색상을 장착했는지 인식하고 색깔로 표현을 해줍니다.

그리고 이번에 업데이트된 내용입니다!

 

제일 기대되는 업데이트는 바로 리듬게임 !!!!!!! 리듬게임만 해도 별도 팩으로 나오거나 유료로 다운받을 줄 알았는데

그걸 무료로 해냅니다. 이것이 링피트 클라스 아닌가 싶을 정도로...ㅠ-ㅠ (그 외 링 보이스 추가와 조깅 메뉴가 추가되었어요)

 

 

링피트 어드벤쳐 업데이트 홍보영상입니다 :)

바로 이거죠 새롭게 나온 링피트 리드게임입니다.

새롭게 생긴 리듬게임 메뉴를 들어가면, 홍보영상에서 나오던 슈퍼마리오 오디세이 게임곡에 맞춘 리듬게임이 가능합니다.

저는 따로 미션을 해야지만 생기는 줄 알았는데 기본적으로 들어 있네요 ^^

 

아마 추후에 리듬게임 곡들이 계속 추가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리듬게임은 총 2가지 모드로 팔+다리 또는 복부+다리 를 집중적으로 단련할 수 있습니다.

강도도 2가지로 초급과 상급으로 나눠져서 진짜 단순한 게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는 거죠

실제로 해봤습니다 :)

크윽 이런걸줄 몰랐네요 ㅎㅎ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초급으로 해서 그런지 처음엔 익숙하지 않았는데 나름 잘 따라가고 신선하네요 ㅋ

 

이것만으로도 나왔어도 재미있었을것 같은 느낌입니다. 물론 저역시 마리오 오디세이를 플레이 해본 경험이 있어서 

곡 자체가 익숙하기도 하고 즐거워서 좀 더 재미있게 즐겼지만, 게임을 직접 플레이 안해보신 분들에게도 충분히 어필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업데이트라서 기대를 그렇게까지 안했는데 재미있어서 약 2~3분간 재미있게 운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 이거 말고 더 뭐가 있죠 하시는 분들을 위해 저도 오랜만에 어떤 기능들이 있는지 하나 하나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꺼꾸로 메인이 아닌 서브 기능부터 소개드려볼께요 :) 

 

그중에 하나가 바로 멀티모드 입니다!! 나는 어드벤쳐 게임도 리듬게임도 싫어 그냥 내가 보고 싶은 티비 보면서 운동 하고싶다! 하시는 분들을 위한 모드 입니다. 링콘을 다양한 부위에 대고서 조이는 형식입니다. 

 

처음에 소개드린대로 이 게임은 필라테스의 필라테스링을 응용한 게임으로 필라테스링을 사용하는 필라테스의 모든 동작을 실제로 다 할 수 있습니다. (모양 자체가 필라테스링하고 동일하고 거기에 조이콘을 부착한거닌까요 ㅎㅎ) 그러므로 별도의 게임없이 필라테스링을 안으로 조이거나 밖으로 땡기거나 하면서 운동이 가능합니다.

 

다만, 카운트되는건 조이는 동작 500까지 입니다. 이를 통해 조여진 횟수로 게임에 쓸 수 있는 보너스가 제공된다고 하네요. 필라테스에 집중 하고 싶으신 분들이나 TV나 유튜브 등 영상을 보시며 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모드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은 커스텀모드 입니다.

 

말그대로 내가 하고 싶은 운동을 맘대로 조합하여 할 수 있는 모드입니다. 물론 링피트에서 추천하는 운동이나 단련하고 싶은 부위를 선택하면 그 부위에 맞는 운동을 추천하는 큐레이션 기능도 있어서, 초보분들도 사용을 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선택한 리스트를 기준으로 횟수를 늘릴 수도 있고 거기다 다른 운동도 추가 할 수 있어서 한 번 만들어놓으면 나만의 운동 리스트가 완성되어서 나중에는 자연스럽게 루틴화 시켜서 운동을 할 수 있기에 가장 좋은 기능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퀵플레이 모드에 미니게임들입니다.

동영상에는 한가지만 보여드리지만 정말 다양한 미니게임이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많은 동작을 배울 수 있습니다.

 

정말 쉽지 않아요. 저와 같은 몸치신 분들 고생좀 하실것 같다는게 제 생각...;;; 저만 몸치인건가 ㅎ

그런데 재미있습니다. 사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릴 어드벤쳐 게임은 템포가 길기도 하고 저는 재미를 크게 못느꼈는데

이러한 사이드 게임에 매력을 더 느끼는건 ㅋ 왜일까요 ㅎㅎㅎㅎ

메인게임입니다. RPG 형식의 게임으로 링피트를 하면서 마왕을 무찌르는 게임인데요 ㅎ

재미있긴 한데 저랑은 잘 안맞았어요; 레벨을 올리면서 동작들이 추가가 되고 하는 형식인데 한 번 할때마다 마구 재미있지는 않았습니다.

개인차는 있어서 엄청 재미있게 하신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깨짝깨작 하게 되더라구요 ㅋ

 

하지만 하면서 링피트 동작도 다양해지고 캐릭터의 옷을 구입하거나 아이템을 사서 적용도 가능하여 

좀 더 꾸준히 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결론은 스위치를 가지고 계신분이시거나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

아니면 저처럼 다이어터시면서 집돌이 집순이 이신분들께 적극 추천드리는 게임입니다.

 

운동이 안될것 같죠?! 게임화면에 소비되는 칼로리와 함께 어느센가 땀을 흘리고 계시는 자신을 발견하실꺼에요 :)

게임도 건강하고 재미있게 즐겨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