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 마우스가 구찌를 입었을 때 생각보다 빠르게 픽업하라는 연락이 왔다. 원래는 설 전날쯤 연락준다 했는데, 예약하고 그 다음날 픽업하로 오셔도 된다고 ㅎㅎ 아무튼 픽업을 위해 팝업스토어를 방문.. 아마 여기를 3번은 넘게 온듯하다 그런데 좋음. 전화통화 후 갔는데 오자마자 말씀드리니 바로 준비해주셨다. 그렇게 저런 귀여운데 멋진 그런 미키스러운 구찌스러운 가방에 넣어주셨다 구매한건 카드지갑인데 어느 명품도 그러하듯 박스에 넣어주셨다. 콜라보라 박스도 한정판이다. 이정도면 박스에도 미키 마우스 웃음소리가 들리는듯 하다. 박스를 오픈하면 빨간 더스트백에 담긴 카드지갑을 볼 수 있다. 컬러도 미키하면 연상되는 레드의 블랙폰트! 나는 첨부터 끝까지 미키 마우스다!! 이런 느낌 더스트백을 개봉하면 드디어 카드지..
따뜻한 홍차 향이 매력적인 녀석 이렇게 마구뿌려도 좋은 향수가 있었던가?! 사실 이 녀석을 만나기 전까지 가을, 겨울의 내 향수는 무조건 이솝의 휠이었다 물론 지금도 휠이 싫거나 질린 건 아니다 그런데 떼 누아의 향이 필적할 정도로 매력적인 거다 홍차 향이라니...무슨 향일까 싶었다 그래서 때마침 신세계 강남점을 들릴 일이 있어 매장에서 시향을 할 수 있었다 킁킁 "와 이거다!!" 그랬다 떼 누아 말고도 유명한 상탈이나 어나더도 함께 시향을 했지만 이미 내 코와 머릿속은 떼 누아로 가득했다 그런데 역시 르 라보의 가장 큰 허들은 역시나 가격 이미 이솝을 쓰면서 가성비 보단 가갬비(가격대비 갬성;)을 선택한 나지만 르 라보의 가격은 갬성으로도 부담스러웠다 그래서 생각한 선택지가 면세점...이었으나 그렇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