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향수를 좋아하지만 흔하지 않은 어나더한 향수를 찾는다면 바로 이 향수 오늘은 오랜만에 향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지난번 소개드린 떼 누아 29의 브랜드인 르 라보에서 나온 어나더 13 입니다! 2010년에 어나더 메거진과 콜라보로 출시된 향수로 파리 매장에서만 단독으로 판매된 것이 파리 매장이 문을 닫으면서 전세계적으로 판매되게 되었습니다. 르라보의 향수의 이름에 항상 숫자가 따라다니는데 그 숫자는 향을 만들때 들어가는 원료의 숫자를 가르킵니다. 그렇기에 어나더의 경우는 13가지의 원료가 들어갔고, 이전에 소개드린 떼누아 29 경우 29가지의 원료가 들어갔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원료가 많이 들어간다고 좋은 향수가 아니라 원료의 배합에 따라 낼 수 있는 그 향수의 매력이 다양하다고 보시면 될 ..
따뜻한 홍차 향이 매력적인 녀석 이렇게 마구뿌려도 좋은 향수가 있었던가?! 사실 이 녀석을 만나기 전까지 가을, 겨울의 내 향수는 무조건 이솝의 휠이었다 물론 지금도 휠이 싫거나 질린 건 아니다 그런데 떼 누아의 향이 필적할 정도로 매력적인 거다 홍차 향이라니...무슨 향일까 싶었다 그래서 때마침 신세계 강남점을 들릴 일이 있어 매장에서 시향을 할 수 있었다 킁킁 "와 이거다!!" 그랬다 떼 누아 말고도 유명한 상탈이나 어나더도 함께 시향을 했지만 이미 내 코와 머릿속은 떼 누아로 가득했다 그런데 역시 르 라보의 가장 큰 허들은 역시나 가격 이미 이솝을 쓰면서 가성비 보단 가갬비(가격대비 갬성;)을 선택한 나지만 르 라보의 가격은 갬성으로도 부담스러웠다 그래서 생각한 선택지가 면세점...이었으나 그렇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