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4] 새롭게 시작

평범한(컴터 앞에서 키보드를 두들기는 워리워가 되고싶은) 직장인의 다이어트 일지입니다.

시작한지 이제 4일차인데 지금에서야 첫 포스팅을 쓰게 됩니다. 

 

 

이 다이어트의 시작은 2020년 2월 17일 월요일 부터 시작됩니다!

종료시점은 목표감량 체지방 -10kg 시점에서 종료됩니다.

따라서, Day 1 부터는 시작하지만 종료되는 마지막 날은 Day 90을 목표로합니다. (3개월)

 

일단, 다이어트에 앞서 저는 아래와 같은 점에 기준을 두고 다이어트를 진행합니다.

저와 같은 라이프 스타일이나 다이어트 방향성이 같으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나의 라이프 스타일

1️⃣ 9 to 6 로 외부활동이 적은 사무실 근무 일반직입니다.

2️⃣ 퇴근 후 약 1시간 가량 유산소/웨이트 운동을 주 3회 정도 합니다.

3️⃣ 주말은 보통 친구나 지인과 함께 즐겁게 하루 정도는 맘 놓고 놉니다.

 

✌🏻 다이어트 방향성

1️⃣ (탄/단/지 구성의) 하루 세 끼 이상 챙겨먹는 다이어트를 합니다.

2️⃣ 운동을 병행하여 체지방 감소(=근육 증량)의 기준을 둡니다.

3️⃣ 단백질 보충제를 제외한 정제된 다이어트 약품은 섭취하지 않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다이어트를 시작합니다. 

제가 다이어트를 시작 한 계기는 작년 연말부터 송년회를 빌미로, 저에게 자유를 주었더니

올해 초 까지 제어가 안되어서 급하게 조금 더 보태서 10kg가까이 살이 찌게되었습니다.

 

원래는 더 열심히 해서 앞에 자리를 바꾸고 살을 뺄 계획이였는데 말이죠......

뭐 어느 실패한 다이어터처럼 저도 아X리어터...였습니다.

 

살이 찌게되면 가장 체감이 되는것이 옷입니다. 이전에 입던 옷들이 어느샌가 입을때

왜이렇게 힘들게 입는거지 나?! 이럴때가 신호입니다. 새로 산다는건 내가 이 몸무게로 

앞으로 살아가겠다고 인정하는거니 제외토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저의 몸무게를 보여드립니다. (인바디로 측정했습니다.)

 

네, 저는 살면서 80Kg를 넘겨본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넘을뻔 했네요 (반올림하면....휴)

PT를 받게 되면 PT선생님들이 인바디를 보면서 그러시죠

 

회원님 인바디는 C 모양을 하고 있어요 이상적인건 D 모양을 이뤄야 합니다.

일단 I 모양 부터 만들어 보아요! 라면서...이게 무슨 소리냐 

 

위에 보시는 체중과 근육량 체지방의 오른쪽 꼭지점을 이으면 나오는 모양을 말합니다.

지금은 근육량이 체중과 체지방량보다 적어 안으로 들어가 알파벳 C모양을 그리고 있죠

 

그래서 월요일 부터 저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제대로 살을 빼보자!

올 겨울 안그래도 안추워서 외투로 감출 수 있는 시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으닌까...

 

그러고 월요일 하루 클린한 식단을 지향하면서 먹은 다음날 결과입니다.

하루 만에 체중이 1.5kg 감량되었습니다. 이건, 급하게 찐 체중에서 보이는 결과입니다.

 

단시간에 찐 살들과 지방들은 단시간안에 뺄 수가 있습니다. 

물론 찌는 것 보다 빼는게 상대적으로 힘들고 깁니다.

 

그러고 3, 4일차 오늘까지의 체중을 포스팅해봅니다!

 

총 -2.3kg 를 감량 하였습니다. 체지방은 1.1kg 감량했네요.

목표의 1/10을 4일만에 달성했네요 :)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대로 단기간안에 찐 살들로 앞으로 

이렇게 크게 감량을 이룰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저는 4일간의 다이어트에 있어서 제 라이프 스타일과 

방향성에 맞춰서 아래 내용을 실행했습니다.

 

1️⃣ 운동은 4일 중에 3일 약 1시간 가량 웨이트와 유산소를 병행했습니다.

      단, 휴식을 포함한 시간으로 실질적인 운동은 30~40분 내외입니다.

2️⃣ 탄/단/지(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비율을 맞춰서 식단을 섭취하고 기록

      이 부분은 다음 포스팅때 어떻게 했는지 자세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3️⃣ 초반 부터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 위해, 극단적인 운동이나 식단은 안했습니다.

      처음날 부터 운동을 과하게 하여 다음날 운동을 못가는 사태를 만들지 않았고

      식단도 닭가슴살 같은 원물 섭취가 아닌 가공된 음식을 섭취하고 중간중간

      초콜릿과 같은 단 음식, 과자도 섭취를 하였습니다. (물론 양은 조절)

 

제가 먹은 음식의 일부분은 이렇습니다.

사실, 중간에 사진 찍는걸 못해서 다음 포스팅 부터는 제대로 다 기록할 예정입니다.

 

탄단지를 생각한 가공식품 조합
아이스크림 덬의 디저트 후식 챙기기

 

그렇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닭가슴살만 고구마만 샐러드만!!!

이러한 식단을 지향하지 않습니다. 안맞습니다. 못해요 :(

 

안해본건 아니지만, 대개 일주일이 한계였습니다.

물리기도 하고 일반 회사원들이 헬스트레이너 분들과 같이

일상을 그렇게 도시락 챙기면서 다니기엔 목적의식이 달랐습니다.

 

물론 빡빡하고 하드한 운동 스케쥴과 식단관리가 있다면 효과는 크고 빠릅니다.

하지만, 그럴 자신이 없어요....만들면 된다지만 저는 제 일과 생활도 좋아합니다.

운동만 바라보고 다이어트만 바라보고 다른걸 희생할 명분이 없기에 그렇습니다.

 

하지만, 건강하고 즐거운 생활을 위해서 필요하기에 이를 목표로 두고

제 기준에 맞춘 다이어트를 시작해봅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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