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메르 범백 크로아상 가방 구매 후기

르메르 범백 크로아상 가방 구매 후기

크로아상 범백 다크 초콜릿 스몰 사이즈 직구 최저가 구매방법

최근 몇년간 미니멀리즘이 대세가 되면서, 패션시장에서도 이러한 미니멀리즘을 선도하는 브랜드가 점점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서 오늘 소개해드릴 르메르는 우리에게 친숙한 유니클로가 르메르의 디자이너와 콜라보를 하면서 크게 알려지게 되었는데요. 그 중에서 르메르하면 시그니처로 떠오르게 하는 아이템인 르메르 범백 일명 크로아상 가방을 소개하려합니다.

저도 매번 눈독을 들이다가 이번에 구매를 하게 되었는데요. 일단 르메르가 가지고 있는 아이덴디티를 가장 잘 나타내주는 아이템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가격또한 사악해서 정말 구매하는데 엄청난 고민을 했습니다. 또 사기전에 가장 고민하는 크로아상 범백의 사이즈와 컬러 어떤 것이 좋은지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1. 구매

- 이번에 르메르 크로아상 범백을 구매한 루트는 SSG 쓱닷컴을 통해서 구매했습니다. 정말 이 제품은 유명한 만큼 구매루트가 다양합니다. 그래서 저도 많이 뒤져보고 했는데요. 일단 가장 편한 방법이 네이버에 치면 많은 구매대행 업체가 나옵니다. 근데 가격이 그렇게 착하지 않습니다. 

이 제품의 국내 정가는 가죽제품 스몰 사이즈 기준 158만원입니다. (참고로 공식 수입판매처인 삼성물산에서 운영하는 SSF 몰에서 가격을 가져왔습니다.) 인기로 인해서 점점 가격이 올라 이 가격이네요. 아마 더 유행하면 더 오를지도 모르겠네요. 

미국 르메르 홈페이지 기준으로 1,165달러 우리나라 환율로 약 132만원입니다. 사실 구매하실려면 직구가 답입니다. 무려 26만원이나 차이가 납니다. 르메르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국내까지 무료배송과 14일이내 무료반품을 해주고 있어서 좋습니다. 특히!! 해외직구시 부담되는 관부가세가 포함된 가격입니다. 그래서 구매후 따로 내거나 할것도 없이 UPS로 보내주기에 3~4일이면 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매하실때 가격이 132만원 기준으로 싼걸 구매하세요. 그 이상 구매하시는 경우는 할부가 필요하시거나 국내 A/S보증과 같은 부분을 제외하면 공홈 직구가 메리트가 큽니다. 물론 공홈보다 더싼 SSENSE나 매치스패션과 같이 캐시백, 할인세일을 하는 경우 더 싸게 구매도 가능하기에 시기를 잘 타는것도 기회의 요소입니다.

제가 신제품 중 제일 싸게 구매가 가능한 곳은 "디코드" 프리오더 입니다. 약 80만원에 신제품을 구매 할 수 있지만 디코드 경우 단점이 있습니다. 1)프리오더로 늦게 받는다. 즉, 구매후 2~3달은 기다려야 제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2)빨리 품절되고, 색상이 한정적이다. 이정도네요. 색상이 다양한건 역시 공식 홈페이지가 많습니다. 제일 인기있는 블랙, 다크초코 정도는 많이 보는데 이외 매력적인 컬러가 공홈에는 있습니다.


2. 개봉기

- SSG닷컴에서 최저가를 기다리지 못하고 저는 130만원정도에 이녀석을 데리고 왔습니다. 공홈과 비슷한 가격이라 거의 정가에 대려온 셈이죠. 다만 구매 당시에는 다크초코가 품귀현상이라 그나마 구해서 다행이라고 위안을 삼고있습니다 ㅎㅎ

 

도착했을때 택배 백스안에 이렇게 담겨져왔습니다. 그냥 더스트백에 툭하니 담겨옵니다. 사실 공식홈페이지에서 사면 르메르 박스에 넣어서 오간자 쇼퍼백에 엽서도 주는데 역시 구매대행은 그런게 없습니다. 이런점은 갬성을 다 느끼기엔 좀 아쉬운 부분인데 어쩔수 없죠 ㅎㅎ

르메르 로고가 박힌 더스트백도 참 저게 뭐라고 할정도로 심플하지만 느껴지는 미니멀리즘 ㅎㅎ 그리고 택에는 제가 구매한 제품정보가 써져있습니다. 스몰사이즈의 크로아상 백 컬러는 다크 초콜릿으로 구매하였습니다. 아 참고로 르메르의 모든 백은 남여공용으로 출시되었습니다. 간혹 여성용 아니냐는 오해도 있는데 남자가 매어도 충분히 멋진 녀석입니다. 

짜잔!! 드뎌 본품인 르메르 범백 크로아상 백입니다. 주름이 잡혀서 오긴 했는데 나름 멋스러운게 만족스럽습니다. 색상은 진짜 블랙과 많이 고민했는데요. 그냥 인기가 많은 다크초코로 선택했습니다. 색상은 근데 멀리서 보면 다크초코와 블랙이 구분 안될정도로 블랙색상에 가까운 찐한 초콜릿 색상이라서 더더욱 인기가 많은것 같습니다.

가방은 안을 열면 습자지로 가방을 가득채워서 형태를 유지해주고 있고, nappa 가죽이라고 nappa 지역에서 생산되는 양가죽으로 만들어져있습니다. 상당히 부들부들한 느낌이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그대신 그만큼 민감한 녀석이라 스크래치나 오염에 약해 관리하시는데 주의가 필요한 가방이기도 합니다. 사용 후 보관은 반드시 더스트백에 넣어서 보관하는걸 추천드립니다.


3. 후기

- 르메르가 주는 이미지를 가장 잘 나타내주는 아이템중 하나인 크로아상 범백이였습니다. 사실 저도 처음엔 그냥 초코빵 크로아상 빵 모양이라서 그렇게 끌리지는 않았는데, 보면 볼수록 끌리는게 구매하고 나닌까 왜 사는지 알것 같았습니다. 끈 조절이 안되는게 조금 흠이라 겨울철 두꺼운 패딩등에는 안어울리는데 정말 가볍기때문에 휘뚜루 마뚜루 쓰기 너무 편합니다.

 

스몰 사이즈같은 경우 수납력은 작아서 짐이 많으신 분들에겐 라지 사이즈를 추천합니다. 단, 카드지갑, 핸드폰, 열쇠 같이 큰 가방까진 필요없는데 그렇다고 주머니에 넣어다니긴 애매한것들을 위한 사이즈로 딱 적합합니다. 착용샷은 나중에 한 번 다시 올려볼께요. 이 시국이라 그러고보니 메고서 어디 돌아다닌적이 아직 많이 없네요 ㅠ 

 

그래도 올해 정말 잘 매고 다닐 아이템중 하나라고 단연코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르메르와 같이 미니멀한 감성의 코디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 시도 아니 꼭 한 번은 착용해보시고 느껴보라고 추천 드리고 싶은 제품입니다.


이렇게 제가 구매한 르메르 범백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가격의 압박만 잘 피해서 싸게 구입한다면 휘뚜르 마뚜르 정말 잘 매고 다닐 수 있는 가방인것 같습니다. 유니크한 크로아상 디자인이 유행을 탈 수 있을것 같지만, 르메르라는 브랜드의 시그니처와도 같기에 르메르라는 브랜드가 힘을 가져가는 이상 몇년간은 끄떡없이 잘 매고 다닐것 같네요.

그리고 앞서 말씀 드렸듯이 색상이나 소재가 매 시즌마다 다르게 출시 되고 있습니다. 범백을 하나이상 가지고 계신 분들은 다른 색으로 도전해도 좋으실것 같습니다. 제 경우에는 이번에 다크네이비로 나온 범백이 멋지더군요. 남자분들이라면 분명 탐내실 만한 색상 같았습니다. 이번 21FW시즌엔 소재가 다른 범백도 나올것 같으니 기대해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런웨이에 언뜻 보이긴 했는데 궁금하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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