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가로수길 마카롱 추천 " 마카롱쿠튀르"

이제는 마카롱이라는 것은 너무 흔해져버렸고, 편의점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디저트가 되어버렸다.

 

비슷한 것으로 초콜릿을 들 수 있는데, 초콜릿 맛집으로 유명해서 발렌타인 데이와 같은 날에도 

그 흔한 초콜릿을 이곳에서 구입하기 위해 찾아간다는 "삐아프"에 세컨 브랜드 "마카롱쿠튀르" 라면 

마카롱도 다르지 않을까 해서 가보았다

 

가로수길의 삐아프에서 바로 20M 떨어진곳에 위치하는 "마카롱쿠튀르" 

외관에서 느껴지는 인테리어도 "삐아프" 스러운 느낌이 있다.

 

사진에는 밖이 비추지만 실제론 가게 밖에서 안을 볼 수도 있어서

나 디저트 가게입니다 라는 주장이 강하다!

 

그리고 역시 이곳도 삐아프와 동일하게 자그만가게로 좌석같은건 없다.

사실 디저트 가게면 커피 한 잔하면서 즐길 수 있게 카페형으로도 낼 수 있을 것 같은데,

정말로 초콜릿이면 초콜릿, 마카롱이면 마카롱! 제품의 집중하고 있다는 것일까..

 

안에 인테리어도 실제 마카롱의 쓰이는 기물들로 박물관 같은 장식을 해두었는데 신선하다

역시 배우신 ㅂㅌ 인건지, 매니아를 만들만한 요소들을 잘 갖추고 계셨다.

 

매장에 진열되어있는 마카롱들 약 20여종 안되는 (까먹었다..몇좋인지 12~16종인것 같다)

마카롱들이 빼곡히 차여 있다

 

사실 앞에서 말한것 처럼 이제는 이렇게 생긴 클래식한 마카롱은 너무 흔해져서

뚱카롱부터 시작해서 캐릭터 마카롱 등 다양한 마카롱이 생기고, 가격또한 이전보다는 싸져

고급스런 디저트보다는 서민적인 디저트로 인식이 변한건 사실이다.

 

하지만, 많은 마카롱 가게에서 이런 클래식 모양을 유지하면서 도전장을 내었다면

뭔가 다르지 않을까 라는것이 역시나 "삐아프" 라는 유명 브랜드에서 낸 세컨 브랜드이기에

그 기대감이 없지는 않다는 것이다.

 

마카롱의 메뉴들을 보면, 모태 브랜드인 "삐아프" 브랜드명을 고대로 따온 "삐아프" 마카롱이나

마다가스카 등등 기존의 삐아프에서 초콜릿으로 선보이고 있는 초콜릿 플래버의 모든 종류를

다 가져온것 같았다. 

 

그냥 초콜릿에서 마카롱으로 그 맛을 구현한것 같았다

 

그리고 그냥 사진에서도 느껴지지만 필링을 샌드하고 있는 마카롱 꼬끄의 퀄리티가 너무 좋아 보인다

사실 마카롱은 그렇게 쉬운 디저트는 아니다.

 

이전에 한 번 원데이 클래스로 만들어 본적이 있는데, 반죽 부터 이 꼬끄를 구워내기까지

균일한 모양과 식감을 내기위한 조건들이 상당히 까다로왔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마카롱들중에 다 같은 마카롱 모양을 하고 있지만 가격이나 

맛이 다른건 이 꼬끄의 퀄리티 차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이다

 

그렇기 때문에 꼬끄가 퀄리 좋지 못하다면 필링으로 모양으로 승부해보겠다라는....

가게도 몇 보이긴 한다. 물론 꼬끄도 필링도 맛있는 마카롱도 많으니 오해는 마셨으면 좋겠다 :)

 

삐아프 맛을 포함해서 유자, 라임레몬, 스카치 카라멜 등의 6종을 골라 포장을 부탁드렸다.

6종 패키지 가격이 21,000원 이였다. 마카롱 1개당 가격은 3천원 (선물박스값도 포함인듯)

 

고급진 케이스와 쇼핑백에 넣어주신다!

 

역시 디저트는 선물 받을 때도 고급지게 포장되어 있으면 기분이 좋은데

이곳에서 구입해서 선물 줘서 싫어할 사람은 없어보인다

 

특이나 내가 좋아하는 컬러톤이다!

 

이 마카롱 또한 선물이기에 실제로 다 먹어보진 못할 것 같아

 

이중에 시그니처인 "삐아프"를 하나 먹어볼려고 따로 구매했다

다함께 있을땐 때샷이라 뭍혀보였는데, 따로 봐도 잘 만들어졌다

 

꼬끄의 크기도 일정하고 기포도 안보이고 와 먹음직스럽게 들어가있는 필링

사실 필링이 가득들어가있는 뚱카롱이 요즘 많이 나와있어

 

이런 클래식한 마카롱은 또 오랜만인데 어떤맛일까 했다!

 

아 근데....이거 진심 맛있다!

 

어쩌면 삐아프 초콜릿보다 맛있는것 같다. 초콜릿보단 마카롱이 크닌까 ㅋㅋ

바삭거리는 식감과 안에 필링이 역시나 초콜릿 맛집 아니랄까봐 진심 맛있다

 

일부 브랜드의 마카롱이 주는 쫀뜩한 식감을 별로 선호하지 않는 나로썬 정말 맛있었다

이정도면 선물 주지 말고 하나씩 맛봐야 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말이다

 

가로수길 가셔서 당 떨어지시면 꼭 들려서 하나 바로사서 입에 넣으시면 행복하실껍니다!! 

 

2020/02/14 - [미니멀잉_MINIMALING/먹어잉_EATING] - 포기하지 않았던 삐아프 발렌타인 초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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